대홍기획이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 강화에 나섰다.
대홍기획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 성장 및 건강한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10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제작 프로덕션 등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모집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동반성장 펀드를 신청한 협력사는 심사를 거쳐 회사별로 연간 최대 5억 원까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17일 신년행사에서 '2017 우수파트너사 시상식'을 열고, 총 5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 대홍기획은 테레비필름과 아페쎄, 에이앤에이파워컴퍼니, 링크팩토리, 소셜엠씨에게 상패와 순금 10돈을 수여했다.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중소 협력사가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