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업계가 새해맞이 프로모션에 전격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캐논, 니콘 등 카메라 업체들이 시백뿐 아니라 골드바 증정, 해외 출사단 모집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소니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a) 시리즈와 하이엔드 카메라 RX시리즈 및 액션카메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완전 전자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를 비롯, 초소형 카메라 RX0와 초망원 카메라 RX10 Ⅳ 등 최신 카메라를 캐시백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내달 25일까지 모바일 프로젝터 MP-CL1A를 구매하는 고객 중 18명에게는 골드바(3.75g)를 선사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는 캐논 이스토어 한정 '2018 New Year'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캐논 풀프레임 카메라 EOS 6D Mark II 등을 이스토어에서 구매 시 △캐논 카메라 가방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ast 2.0 64GB 메모리카드 △캐논 한정판 미니어처 USB, 액정보호 필름 △캐논 EF 렌즈 워크북 III 등을 제공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내달 5일까지 3635만 화소의 FX 포맷 DSLR 카메라 D810 등을 구매하고 내달 19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을 마친 고객에게 최고 15만원 상당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내달 14일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X-T20, X-E3를 정품 등록시 정품 배터리를 증정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액션카메라 TG-트래커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Mark III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내달 18일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1달러(약 106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호주 시드니 원정대'에 응모 가능하다. 선발된 원정대 10명에게는 TG-트래커와 타임랩스 전문 '올림푸스 프로 마스터즈' 박경균 작가와의 호주 관광지 출사 기회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휴가 시즌이 끼어있는 겨울철은 일종의 대목”이라면서 “새해를 맞아 카메라를 새로 장만하려는 소비자를 유치하고자 각 업체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