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액세서리 전문몰 '폭스타일'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은 겨울철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착용한다. 모노톤이 주를 이루는 겨울 의상에 고급스러운 액세서리 하나만 착용해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올해는 깔끔한 스타일의 초커 목걸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액세서리 전문몰 '폭스타일' 김문식 대표는 “다양한 종류와 재질 주얼리 중에서 과하지 않게 한두 가지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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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식 폭스타일 대표

김 대표는 창업 전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솔루션 영업을 담당했다. IT영업은 통상 개인·팀 별 목표를 부여 받아 이에 따른 전략을 기반으로 수주 활동에 나선다. 제품과 솔루션에 관한 기술적 배경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도전적인 자세만으로는 일을 할 수 없다.

김 대표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특유의 사업수완으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다. 이직이 잦은 IT업계에서 19년간 일을 했다. 하지만 정년 후 생활과 노후에 관한 걱정을 떨치기 어려웠다.

그는 아내의 사업을 도우면서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됐다. 웹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아내가 창업에 나선 후 틈틈이 일을 도왔다. 김 대표가 본격적으로 사업 전선에 뛰어든 계기다.

부부는 사회생활을 했던 경험을 발휘해 '폭스타일'을 만들었다. 아내 주영경 이사는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생산을, 김 대표는 영업에서 익힌 노하우로 인사, 회계, 전산업무 등을 총괄했다.

김 대표는 하루에도 수백개씩 패션 쇼핑몰 등장하고 있어 폭스타일의 독창적 스타일과 콘셉트를 잡아야 생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외구매 이외에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확대했다. 14년간 액세서리 시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지난 7월 프리미엄 주얼리 쇼핑몰 '헤이하버' 브랜드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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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타일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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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타일 엔틱 샤르망 귀걸이

폭스타일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신제품과 연예인 협찬사진을 게재해 제품을 홍보한다.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에서 운영하는 패션리워드 여성쇼핑몰 패션 애플리케이션(앱) '엣지북'을 활용하고 있다. 엣지북은 국내 인기 쇼핑몰을 한 데 모은 캐시백 사이트다. 엣지북을 경유해 상품을 구매하면 적립금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메이크샵 해외쇼핑몰 구축 서비스 '메이크글로비'를 활용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다국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 유치에도 나섰다.

그는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쇼핑몰 운영의 기본”이라면서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신뢰 높은 쇼핑몰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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