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지난 5일 서울 본사에서 신한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FAN과 빅데이터 기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FAN은 고객 900만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양사는 CJ ONE과 신한FAN 멤버십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마이신한포인트를 CJ ONE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FAN 내 CJ ONE 모바일 콘텐츠 제휴와 신한카드 위치기반 마케팅 서비스 지오펜싱으로 CJ 주요 계열사 오프라인 매장 정보 서비스를 공유한다.
양사는 그동안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마케팅 고도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윤미정 CJ ONE 상무는 “신한카드와 업무협약 및 공동연구 체결로 CJ ONE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