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은 16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 경기는 내년 2월 22일 열리는 남자 500m 결승, 여자 1,000m 결승, 남자 5,000m 계주 결승 3개 종목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에게 숙박 및 식사 제공은 물론 기념품 증정과 차량 편의 등 경기 관람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공무 중 순직한 공무원 자녀들에게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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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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