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프리미엄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푸조 5008'이 국내에 출시된다.
뉴 푸조 5008은 푸조가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형 7인승 SUV 모델로, 푸조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푸조의 야심작이다. 가장 큰 특징은 5m급의 휠 베이스(2840㎜)를 갖추고 편안한 실내 승차 공간을 확보했다.
푸조 3008 SUV와 비교해 길이는 190㎜, 휠 베이스 165㎜가 더 늘었다. 1:1:1로 폴딩 되는 2열 시트, 탈 부착 가능한 3열 시트 그리고 최대 2150리터의 적재공간까지 갖춰 캠핑과 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한다. 엔진은 1.6L와 2.0L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7인승 SUV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
여기에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인체공학적인으로 설계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알뤼르와 GT라인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1kg.m의 넉넉한 힘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2.7km/L(도심 12.3km/L, 고속 13.1km/L)이다. 푸조 5008 GT는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2kg.m의 강력한 힘과 12.9km/L(도심 12.1km/L, 고속 14.2km/L)의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유로6'를 충족하는 블루HDi 엔진을 적용한 알뤼르와 GT 라인(GT Line)에다, GT까지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시 당일(21일) 공개할 예정이다.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