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승수가 공개구혼 후폭풍을 토로한 가운데, 사슴들에게도 공개 애정표현을 받은 그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라디오스타' 김승수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전생에 사슴? 왜 이렇게 날 좋아해…정말 데려오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일본 오사카 나라 여행 중 사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슴은 눈웃음을 지으며 온순하게 김승수와 얼굴을 나란히 맞대고 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연신 자아냈다.
오사카 나라 사슴 공원에 있는 대부분의 사슴은 공격적인 성향이 있기 때문. 실제 사슴 공원에는 "원래 사슴은 온순하지만 야생동물이므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니 주의하세요"라는 문구를 적은 표지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김승수의 사진이 눈길을 끈 이유는 그래서다.
한편, 김승수는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개 구혼을 통해 메일을 공개했다. 그날 저녁에만 무려 300통을 받았고, 그렇게 한 달 반 동안 받은 메일만 800통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