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에 이어 포항 지진까지 발생하면서 한반도 내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경주 지진은 지난해 9월 5.8 규모로 발생했으며 1978년 지진 관측 이례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했다.
당시 경주시와 울산시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차량 파손 및 건물 균열, 수도배관 파열 등이 발생했다.
포항 지진은 15일 오후 2시 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 5.5의 지진으로 경주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최근 2년 새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포항 지진으로 인해 서울, 경기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이에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지진 대피 요령을 확실하게 습득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