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피해, 현재 상황 보니...'담벼락 무너지고 경찰 출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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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제공)

포항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건물 벽돌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후 독자 제보에 따르면 “지금 포항 상황, 지진 때문에 건물 벽돌이 다 떨어지고 경찰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보된 사진에는 포항 지진으로 인해 한 건물의 담벼락이 무너진 모습이 담겨 있다. 벽돌이 바닥에 쏟아지며 담벼락이 모두 무너져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9월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두 번째 규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