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유재석에게 감동받은 사연이 재조명됐다
황승언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황승언은 "21살때 데뷔를 했는데 처음에 운이 좋아서 활동을 했다. 그러다가 9년 동안 무명생활을 했다"며 "이름만 불러줘도 감동한다. 내가 감동을 잘하는 편이다. 현장에서 내 이름을 아시는게 너무 감동이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황승언은 "2년 만에 한 토크쇼에서 유재석을 다시 만났는데 '승언아 잘 지냈어?'라고 말해 감동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윤종신이 "유재석은 하루 전에 게스트 이름을 미리 외운다"고 말하자, 황승언은 굴하지 않고 "내가 과거 방송에서 뭘 했는지 기억하고 있었다"며 유재석의 미담을 이어갔다.
이를 듣던 조태관은 "그건 확실히 황승언을 기억했던 것"이라며 "나도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조태진이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승언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