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5년 만에 새로운 캐릭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14일 신규 캐릭터 시리즈 '니니즈(NINIZ)'를 공개했다. '카카오프렌즈'를 선보인 후 5년 만이다. '&카카오' '카카오아이템친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니니즈 이모티콘을 받아볼 수 있다. 니니즈 홈페이지에서 캐릭터 세계관과 배경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니니즈 캐릭터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친숙하고 귀여운 외모다.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반전이 있는 성격과 행동, 미스터리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니니즈는 우주 어딘가 위치한 미지의 공간 '스노우타운'에 함께 모여 산다. 각각 독특한 스토리와 배경을 가지고 있다.
총 7종류 동물 캐릭터다. 복수를 꿈꾸는 외계인 렛서팬더 '팬다', 원래는 북극곰이었지만 토끼가 돼버린 '스카피', 추운 것을 매우 싫어하는 쌍둥이 펭귄 '케로&베로니', 존재부터 비밀에 쌓인 공룡 '죠르디', 초콜릿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하프물범 '앙몬드', 자칭 탐정 콤비이자 탈색한 까마귀와 하마 '콥&빠냐'가 가상의 세계 스노우 타운에서 얽히고 ?힌 관계를 이루고 살아간다는 설정이다.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이사는 “니니즈는 카카오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이모티콘 생태계를 구축하고 캐릭터 시장을 확대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니니즈를 비롯한 많은 캐릭터가 카카오에서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14일부터 '&카카오' '카카오아이템친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은 이용자에게 니니즈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니니즈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탭 등에서 다양한 니니즈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