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산업용 로봇기업인 화낙이 산업용 로봇 5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향후 화낙은 협동로봇 사업을 강화할 전망이다.
6일 일간공업신문 등에 따르면 이나바 요시하루 화낙 회장은 “2019년 상반기에 누적 생산 대수 60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낙이 달성한 산업용 로봇 50만대 생산은 세계 최다 수준이다. 화낙이 판매한 기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6축 수직 다관절 로봇인 'R-2000i 시리즈'다.
화낙은 60만대 생산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협동로봇 판매를 강화한다. 협동로봇을 주목하는 이유는 협동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은 올해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를 3억1200만달러(한화 약 3482억원)로 추산했다. 2022년에는 32억7000만달러(한화 약 3조6500억원)로 고속 성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동로봇은 안전설비를 설치하지 않고 사람과 로봇이 근접해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로봇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화낙도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화낙은 로봇 생산량 확장을 위해 이바라키현에 새로운 로봇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일손 부족 등으로 세계 공장 자동화가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화낙은 생산량을 강화해 산업용 로봇 추가 수요에 대응한다. 이바라키현 공장은 내년 8월부터 가동한다.
화낙은 자사 로봇을 모두 일본 현지에서 생산한다. 현재 화낙 로봇 생산량은 월 6000대가량이다.
화낙은 산업용 로봇시장에서 정상급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화낙은 로봇을 포함해 수치제어장비, 각종 장비 등을 생산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