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중심에 선 ‘실시간·무결점·고화질 영상’…’오로라 멀티미디어’가 책임지겠다

이제는 많은 기업이나 기관에서 실시간 비디오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상황실, 매장, 박물관 및 학교 강의실 등에서 실시간 비디오 영상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간 실시간 비디오 영상을 보기 위해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매트릭스 스위치를 사용했다. 그런데 HDMI 매트릭스는 입력과 출력단자가 정해져 있고, 장거리 전송이 제한적이고 확장하려면 많은 비용이 추가돼 고객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

이런 이유로 기업과 기관은 실시간 고화질 비디오 전송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UHD급 고화질 영상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춘 기업이 있다. 바로 오로라 멀티미디어.

오로라 멀티미디어는1998년 미국 뉴저지에서 시작해 소니, NEC등의 기술 파트너사로 비디오 화질 분야의 전문기술을 축적하면서 IP 네트워크 분야의 독보적인 비디오 전송 기술과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14개국에서 IP 네트워크를 통한 고화질 비디오 전송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오로라 멀티미디어가 한국에 진출했다. 한국 진출의 근황과 포부를 테리 최(Terry Choi) 지사장을 통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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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최 오로라 멀티미디어 코리아 지사장

▶ 한국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은 세계의 어떤 나라보다 네트워크와 첨단 기술 인프라가 매우 잘 갖춰졌다. 이에 따라 UHD 방송과 같은 최신 방송 기술과 최첨단 가전들이 경쟁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욕구와 그 수용능력이 탁월하다. 이러한 점들이 오로라 멀티미디어의 기술력과 잘 맞는다. 혁신적인 우리의 기술을 한국의 대고객 접점에서 최고 수준의 빠르고 직접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한다.

▶ 회사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IP네트워크를 통한 고화질 비디오의 장거리 전송 및 분배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IPBase T 관련 1G, 10G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 분야는 AV IP 기반 콘트롤 시스템과 비디오 전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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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대역에서 4K고화질 비디오를 전송하는 VLX-TC1-C

▶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점은?
오로라 멀티미디어는 높은 수준의 AV 기술에 특화돼 있다. 2006년부터 비디오 전송기술을 축적해 비디오 전송기술 1세대를 넘어 고급 기능의 인프라가 필요한 2세대와 3세대에서도 최적화됐다. 특히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신뢰도의 고화질 비디오 전송을 기본으로 한다. 거기에 이미지의 무손실 , 끊김없는 제로 래이턴시(Zero Latency) 전송으로 기존 IP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절대적인 차별화를 두고 있다. 10G 및 1G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되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며,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쉽게 운영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화는 오로라 멀티미디어 고객들은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의미가 아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좋은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UHD 고화질 영상을 즐기게 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이기도 하다.

▶ 고객지원 서비스에 대한 차별점은?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제품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실제 사용할 장소에서 제품을 직접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와 주요 네트워크 장비 업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대용량 고성능 네트워크 설계 및 기술지원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시 대체 장비를 즉시 제공해 다운타임 시간이 적고 본사 및 국내외 파트너 업체들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및 기술 트렌드 세미나로 기술적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 향후 계획은 어떤가?
최상의 제품 공급을 위해 기술력을 갖춘 설치 기업과 컨설팅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장할  방침이다. 또한 IoT 및 모바일 서비스, 협업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과도 협력을 통해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며, 콘텐츠 및 뉴미디어 제작업체와도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SI 업체와의 파트너쉽 및 국내외 다양한 솔루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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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에서 보여진 오로라 멀티미디어의 원본 영상과 1G와 10G의 레이턴시 및 화질 비교는 관람객들에게 주목받았다.

오로라 멀티미디어는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수원이나 대학교 특히 의과대학, 기업의 회의실과 스포츠바 등 비디오 영상이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고 있는 곳에서 인기가 높다. 최근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한국 비즈니스에 청신호를 얻었다고 한다. 이를 기회로 한국에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쳐갈 계획이다.

테리 최 지사장은 고화질 영상은 한 분야에 그치지 않고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곳에서 UHD급 고화질 영상을 즐기고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오로라 멀티미디어가 나서겠다고 자신한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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