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대호가, 신규브랜드 론칭…제2 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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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이야기'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대호가'가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대호가는 이달 육회+무한주류 전문점인 '육회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론칭 한 데 이어 다음 달 북어요리 전문점 북어이야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호가의 대표브랜드는 죽이야기와 닭갈비이야기 등 국내외 43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대호가는 '죽' 은 불황을 타지 않는 사업으로 현재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포크기가 비교적 작아 중형매장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주, 웰빙음식을 선호하는 예비창업주들을 대상으로 웰빙육회+무한주류 전문점(육회이야기)과 60년 전통의 레시피를 적용한 북어국, 북어조림, 구이 등 북어요리 전문 프랜차이즈(북어이야기) 사업을 새롭게 론칭했다.

육회이야기는 한우 육회와 육사시미, 육전, 돼지 립 화덕구이 등이 주 메뉴로 평균 3만원 대 한우육회(200g)를 1만5000원 대에 제공하는 산지한우 직송 노하우를 적용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재방문 고객을 대상으로는 파격적인 가격인 400g 한우육회를 2만5000원에 제공한다. 육회이야기 인기상품으로 1만원에 주류(소주. 맥주, 사케)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무한주류'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북어이야기는 60년 전통의 함경도방식 '통북어 육수 북어국'이 메인메뉴로 사골을 같이 끓여 통북어와 사골의 절묘한 조화가 맛의 비법이다. 10월 중순 서울 중구 약수역에 1호점을 오픈해 연내 전국에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북어국은 불황에 강한 대표적인 웰빙 건강 음식으로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선호도가 높은 음식이다. 특히 담백한 맛을 위해 쌀뜨물로 육수베이스를 만든다.

대호가 측은 그동안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매주 월요일 죽이야기 전 가맹점주 들에게 '감사와 상생의 편지'를 통해 감성경영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맹점주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