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8퍼센트는 투자자 성향을 고려해 3가지 유형으로 최적화된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플랫폼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2월 도입된 8퍼센트의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은 P2P투자 상품별로 소액씩 분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헤지해 평균 9% 내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본인 투자 성향을 감안해 안정 투자형, 균형 투자형, 수익 투자형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각 유형별 목표 수익률은 7.84%, 9.27%, 10.84%이며 자동분산투자를 설정하면, 일반 투자자보다 5분 먼저 새로운 투자상품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원리금이 상환되면 5분마다 자동으로 재투자가 이뤄진다. 만기 12개월이며, 자동분산투자 단위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호성 CTO는 “자동분산투자의 장점은 리스크가 효과적으로 헤지돼 수익 안정성이 강화되는 것”이라며 “채권 공시를 매번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