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4일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소집

한국은행은 4일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본부에서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개최할 에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은은 윤면식 부총재가 주재하는 회의에서 북한 리스크(위험)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제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3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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