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로 화산을 체험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까지. 지능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의 새 틀을 미리 보고 경험하는 장이 열린다.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교육청은 '이러닝, 새로운 기술로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2017 이러닝코리아'를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러닝코리아는 국제박람회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러닝 국제박람회에는 15개 국가, 약 110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2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2만7000여 관람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과서, 소프트웨어(SW) 교육 등 다양한 이러닝 서비스가 선보인다. 지진, 화산, 용접, 화학공장 훈련 체험 등 가상현실(VR)과 AR를 활용한 최신 이러닝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러닝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최신 이러닝 동향을 공유한다. 지능정보기술 발전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이러닝 이슈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미네르바 스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벤 넬슨이 '의도적인 교육(An Intentional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미네르바 스쿨은 미국의 혁신 대학으로 실시간 토론 위주 수업을 하는 온라인 대학이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AI 시대의 교육'을 강연한다.
지능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 교육의 모습과 혁신적 교수학습 사례, 미래 일자리와 에듀테크, 혁신 기업 사례 등에 대한 강연과 발표가 이어진다. 아세안 대학 및 국제기구 전문가가 모여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이러닝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러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이러닝 성과와 기술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면서 “국내 이러닝 산업이 활성화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