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오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KOSHA 18001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기업의 자율적 환경안전보건 및 재해 예방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개발, 운영 중인 경영관리 인증 시스템이다. 안전보건 경영체계, 활동수준, 경영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 39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해 인증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된 KOSHA 18001 인증 취득과 운영을 위해 최고 경영자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성 평가교육을 진행하고 유해 위험요소 100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위해 각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수립해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하고 체계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다진 결과 해당 인증을 받게 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KOSHA18001 인증을 통해 오산공장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보건 경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복지 향상 및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오산, 이천, 천안, 음성 등 7곳 공장을 운영 중이며 오산공장 KOSHA 18001 인증은 이천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각 공장마다 유해, 위험도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해 산업재해로 인한 인적, 물적 손실을 사전 예방하고 생산성 및 품질 신뢰성을 향상시켜 가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