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으로 유명한 미국 밸브와 협업, PC 게임 화면을 스마트 TV에서 즐기도록 스트리밍하는 '스팀링크' 앱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스팀링크는 스팀이 제공하는 6000여개 유·무료 PC 게임을 TV로 유무선 스트리밍해 대화면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기존 스팀링크 서비스는 TV와 PC를 연결해주는 스팀링크 전용 미러링 기기를 필요로 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 TV 사용자는 기기를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이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허브 내 스팀링크 앱을 통해 PC 게임을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