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드론과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주시 신성장산업육성 종합계획'의 후속대책으로 공무원과 정책연구원, 출연기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회, 전문가·교수 등 50여명의 실무 TF팀을 구성,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TF팀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반영 및 세부 사업내용을 검토 보완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 국가예산 확보 및 핵심과제 사업화 추진으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혁신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실무 TF팀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전주시 신성장동력주력산업의 세부 추진계획 및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약 7개월간 용역을 통해 △신성장산업 종합 △드론산업 △3D프린팅산업 △사물인터넷(IoT)산업 △ICT융복합산업 △탄소산업 △농생명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산업 8개 분야를 선정했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육성 △전주 맞춤형 스마트시티 구축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전통문화 기반 문화체험공간 구현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한 바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