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회차 자사주 소각 결의…2분기 배당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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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7일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3회차 자사주 매입은 28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 완료할 예정이다.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000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약 2조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조3000억원 규모 올해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현재 2회차까지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

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5000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 우선주 22만5000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총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7000원 2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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