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아이어워드 2017 시상식 개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철균)는 '아이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기아자동차, 야놀자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 아이어워드위원회(위원장 유인호) 주관으로 개최된다. 아이어워드는 '인터넷에코어워드'와 'IoT이노베이션어워드'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 2017은 풍요롭게 건강한 여러 기업, 단체와 개인의 혁신적인 성과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첫 시상식을 치르고 2회째를 맞이한 'IoT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사물인터넷 분야 혁신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3만5000여 인터넷전문가협회 회원 중 엄선한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심사, 예선·본선평가를 거쳤다. 최고평가위원단이 결선평가(PT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인터넷에코어워드 2017 최고 대상은 '빅데이터 활용 타깃 마케팅 고도화'를 제시한 기아자동차에게 돌아갔다.

분야별 혁신대상은 △KB증권(비즈니스 혁신대상) △한국관광공사(상생 혁신대상) △메가존(서비스 혁신대상) △한국정보화진흥원(공공서비스 혁신대상) △한국스마트아이디(기술 혁신대상) △SK네트웍스(인터넷쇼핑 혁신대상) △사회보장정보원(사회공헌 혁신대상) △신한카드(인터넷표준화 혁신대상)가 수상했다.

IoT이노베이션어워드 2017 최고 대상은 '숙박업체 관리 IoT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야놀자에게 돌아갔다. 벤처최고대상은 'IoT기술을 통한 주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한 올로케이션이 수상했다.

분야별 혁신대상은 △기아자동차(스마트UX 혁신대상) △경동원(스마트홈 혁신대상) △SK테크엑스(서비스 혁신대상) △에스원(스마트보안 혁신대상) △비엠티(기술 혁신대상) △라닉스(스마트교통 혁신대상)가 수상했다.

김철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회장은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기틀을 마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결실을 채워나가야 한다”면서 “인류 미래와 후손을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책임이자 숙제”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