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가 소비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진행한 'LG 코드제로 A9-100명의 국민 체험단' 행사에 10일 만에 8만명 이상이 몰렸다고 밝혔다.
응모자 50%가 30대, 30%가 40대로, 코드제로 A9을 사용할 고객층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모자 가운데 45% 가량이 남성인 점도 이례적이다.
코드제로 A9은 LG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상중심(上中心) 타입 무선 청소기이다. 비행기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 14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LG화학 고성능 착탈식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해서 청소할 수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코드제로 A9 체험단 모집은 이달 9일까지다. 응모하려는 고객은 LG전자 코드제로 A9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개인 정보, SNS 계정 등을 입력하면 된다. LG전자는 응모자 중 100명을 선정해 17~19일에 체험단을 발표한다.
체험단은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두달동안 '코드제로 A9'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용기를 남기는 등 모든 미션을 완료한 체험단 전원에게 코드제로 A9을 증정한다. '베스트 사용기'를 남긴 3명에게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도 선물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가 코드제로 A9 진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