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퀄컴 '퀵차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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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의 차세대 고속충전 기술 솔루션인 '퀵차지 3.0'이 전자신문이 선정한 2017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퀄컴 퀵차지 3.0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35분 만에 최대 85%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에 소비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소비자는 물론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전을 빠르게 하려면 전기를 더 많이 흘려야 한다. 이 경우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퀄컴은 독자적인 보호 기술을 퀵차지에 적용해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현재 퀄컴 퀵차지는 업계 대표적인 충전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 G5와 G6,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샤오미 Mi5, 원플러스3, HP 엘리트 x3, HTC 10, 르에코 르 맥스 프로 등 50개 이상 스마트폰에 퀵차지 3.0 기술을 적용했다.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충전 액세서리는 240여종 이상이 출시됐다.

퀵차지 3.0에는 지능형 최적 전압 관리(INOV:Intelligent Negotiation for Optimum Voltage) 기술을 적용했다. INOV는 발열을 감지하고 이를 감안해 빠르게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최저 3.6볼트(V)에서 최대 20V까지 200㎷ 단위로 전압을 자동 설정한다.

이러한 혁신 기술로 배터리를 고속 충전해도 안정성이 높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기존 퀵차지 2.0과 비교하면 전력 효율이 최대 38% 높다. 1.0과 비교해선 최대 2배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퀵차지 3.0은 이전 버전과도 호환된다. 새로운 USB 타입 C를 포함한 여러 커넥터를 지원한다. 외부 인증기관인 UL도 퀵차지 3.0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했다.

퀄컴은 최근 퀵차지 3.0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퀵차지 4.0 기술을 공개했다. '5분 충전, 5시간 사용'이 퀵차지 4.0의 주요 특징이다. 충전 전력관리칩(PMIC) 두 개로 양쪽 선로로 전력을 전달받는다. 최신 USB 타입 C 인터페이스와 스마트폰 전력을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헤드셋에 전달할 수 있는 USB 타입-C PD(Power Delivery) 기술을 지원한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배터리와 시스템, 케이블과 커넥터를 보호하면서 전압, 전류, 온도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해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 보호 회로를 탑재해 전류를 적절히 조절한다는 것이 퀄컴의 설명이다.

퀵차지 기술은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대부분 묶음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스냅드래곤을 쓰는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퀵차지를 옵션으로 끼워 쓰는 형태였지만, 지금은 퀵차지 기술 그 자체에 대한 관심 비중이 커지고 있다. 잦은 충전은 결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활용 만족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차세대 퀵차지 4.0이 적용된 스마트폰은 하반기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퀄컴이 내세운 5분 충전, 5시간 사용을 의미하는 '5 for 5' 충전 기술을 마케팅에 활용할 스마트폰 업체도 일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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