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북미 최대 영상감시 솔루션 업체인 아비질론과 제휴, 영상 출입통제 통합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비질론이 보유한 영상감시 솔루션에 유니온커뮤니티 지문인증·위조지문 방지 기술을 접목해 만든 새로운 영상 출입통제 통합 솔루션이다. 아비질론 영상보안통합솔루션(ACM)에 유니온커뮤니티 출입통제 단말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다.
영상감시 솔루션에 최초 지문인증 솔루션을 기본 기능으로 구현해 별도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SW)를 중복으로 인스톨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사용자는 유니온커뮤니티 출입전용 관리 SW인 'UNIS'를 아비질론 영상감시 솔루션에 통합해 하나의 SW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요식 대표는 “바이오인식 기술과 영상보안 기술 융합은 유니온커뮤니티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아비질론이 강세를 보이는 북중미 시장을 공동 영업해 시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아비질론은 유니온커뮤니티의 안정된 지문인증 기술과 차별화된 위조지문 방지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 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는 “아비질론은 기존 영상관리시스템(VMS) 업체에 비해 후발주자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 협업으로 통합 보안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출시해 바이오인식업체 리더십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비질론은 이달 20일 열리는 런던 보안전시회(IFSEC)에 참가해 유니온커뮤니티 지문인식 출입통제기를 적용한 영상 출입통제 보안솔루션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3분기부터 아비질론을 통해 공식 판매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