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디지털 카메라 3파전··· 소니에 이어 캐논, 니콘 가세

소니와 캐논, 그리고 니콘이 신제품 디지털 카메라로 3파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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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가 프리미엄급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a)9을 발표한 데 이어 캐논과 니콘도 이달 신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소니는 올해 서울 국제사진영상전(P&I)에서 공개한 a9을 12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519만9000원이다. 스포츠 촬영에 최적화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자동초점(AF)·자동노출(AE)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초당 20연사가 가능하다. 무소음·무진동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소니가 전문 사진작가용 프리미엄 카메라를 내세운 반면에 캐논과 니콘은 입문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카메라로 승부한다.

캐논은 이달 말 보급형 DSLR를 공개하고 7~8월쯤 제품을 출시한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가격은 (본체 기준) 8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와 DSLR 카메라 2종,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등 총 4종을 공개했다. 상반기 미러리스 카메라를 주력으로 내세웠다면, 하반기에는 DSLR 라인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니콘은 이달 중순 DSLR 카메라 3종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4월 100주년 기념 간담회 때 공개한 모델이다. 니콘 DSLR 신제품 'D7500'은 DX 포맷(크롭 바디) 상위 기종 'D500'에 탑재된 영상처리 엔진 EXPEED 5를 장착했다.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를 앞세운 미들 라인업 제품으로, 출고가는 100만원 초반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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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DX 포맷 DSLR 카메라 D7500 제품 이미지

이외 100주년 기념 카메라 2종과 렌즈 세트, 쌍안경 등도 동시 출시한다. 풀프레임 DSLR 'D5', DX 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00'에 100주년 로고를 입혀 니콘 마니아층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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