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이 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으로 첫 정례회의를 주재했다.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는 통신 인프라·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경제의 측정과 분석 등 디지털경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OECD 주요 정책위원회이다.
민 실장은 지난해 임기 5년 의장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가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후, 분야별 정책을 담당하는 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최초 사례다.
민 의장은 “OECD에서 논의되는 주요 정책이나 모범사례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활성화 정책에 잘 활용되고, 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과 경험이 국제 규범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로 인한 디지털 변혁이 고용, 교육 등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이를 토대로 올바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OECD 핵심 프로젝트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Going Digital Project)'를 논의했다.
내년까지 2년간 진행될 고잉 디지털 프로젝트는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뿐만 아니라 경쟁, 고용, 교육, 조세 등 OECD 14개 관련 정책위원회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세계 디지털 경제의 현황, OECD 회원국의 디지털 관련 주요 정책과 관련 통계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2017 디지털 경제 아웃룩' 등도 검토했다. 디지털 경제 아웃룩은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대표 보고서로 2년 주기로 발간된다. 최종 검토 과정을 거쳐 10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