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카비레이크)로 업그레이드된 '씽크패드 T' 시리즈와 '씽크패드 X270'을 오픈마켓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뿐 아니라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에서도 씽크패드를 만날 수 있다.
씽크패드 X270은 12.5형 울트라북으로 1.3kg의 무게와 최대 2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T 시리즈는 14형의 T470, T470s, T470p와 15.6형의 T570로 구성된다.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한국레노버는 온라인 유통에 경험이 많은 웨이코스를 총판으로 선정하고, 옥션, 지마켓, 11번가와 인터파크를 통해 새로운 씽크패드 시리즈를 판매한다. 할인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제품과 오픈마켓 별로 상이하다. 옥션과 지마켓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사양을 선택해 구성하는 주문자방식(CTO) 모델도 판매한다. SSD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ODD, 메모리, 소프트웨어 등 세부사항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패드 시리즈는 월등한 성능 뿐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씽크패드는 기업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보안, 명성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