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디학회, 27일부터 대구서 춘계 학술대회 개최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회장 선용빈)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구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학회에선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전력반도체, 센서, 첨단 패키지, 원자층증착(ALD)과 화학증착(CVD), 공정진단 분야 기술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일반 논문 분야에선 나노 반도체 소자와 공정기술, 2D와 3D 재료·소자, 시뮬레이션, 반도체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재료와 장비, 센서, 기타 분야에서 65종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28일에는 최근 반도체 공정장비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진단' 특별 세션이 열린다. 홍상진 명지대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기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식각장비 전문업체인 APTC에서 김남헌 대표, 램리서치에서 유득환 상무가 초청 연사로 나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공정장비와 진단 기술을 강연한다.

공성호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2002년 학회 설립 이후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이번 춘계 학회에선 최첨단 분야를 주제로 우수 인사들의 초청강연과 함께 다양한 연구결과 발표로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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