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대표 서기만)은 자기주식 가격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B증권과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10월 10일까지다.
베셀은 지난 1년 사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무상증자, 보통주 1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베셀 실적 전망은 우호적이다. 신한금융투자 따르면 주식회사 베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19억, 101억원 규모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6%, 366%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베셀은 지난달 30일 중국 국제 입찰 사이트 '차이나비딩'에서 CEC-Panda 청두공장 G8.6 TFT-LCD 프로젝트에 CF, CELL 인라인 시스템을 최종 낙찰 받는 등 올해 최대 매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5월 국토부가 추진하는 전시회 참가 등이 예정되어 있다. 9월까지 비행시험 인증 완료가 목표다. 또한 충남 천안에 항공사업 양산공장을 구축해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양산채비를 갗췄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