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PSA Slovakia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슬로바키아 트르나바(Trnava)에 있는 PSA 푸조-시트로엥 슬로바키아(PSA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열렸다. 중부유럽에 진출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납품기회 확대가 목표다.
KOTRA 브라티슬라바무역관은 PSA 슬로바키아 부품 구매수요를 발굴, 중유럽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납품을 주선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기업 20개사가 PSA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KOTRA는 △PSA 슬로바키아 생산 확장 계획 설명회 △PSA와 일대일 상담회 △트르나바 생산현장 투어를 마련했다.
상담분야로는 파워트레인, 샤시 등 핵심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을 엄선했다.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 관련 부품에도 관심이 높았다.
오혁종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에 진출한 우수한 우리 중소기업이 납품처를 다변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유럽 유수한 기업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