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16대 총장은 15일 교내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신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새로운 KAIST의 비전으로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 선도대학'을 제시했다. 변화(Change), 소통(Communication), 돌봄(Care)의 '3C 리더십'으로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세계 선도대학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장은 교육·연구·기술사업화·국제화·미래전략 5개 분야를 혁신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