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 성과낸 R&D주역 발탁 승진...올레드 TV W 등 연구개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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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개발(R&D) 주역을 시상하고 연구책임자를 발탁 승진시켰다고 9일 밝혔다.

LG는 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9개 연구팀에게 `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 이날 보고회는 구본무 회장을 비록해 최고 경영진과 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장급 연구책임자 7명을 연구위원으로 발탁하는 등 10명의 연구원을 한 단계씩 승진시켰다. 올해 `연구개발상`에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한 연구팀이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 연구팀은 △벽걸이 거치대를 포함 제품 두께가 4mm도 채 안 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공동 개발한 LG전자·LG디스플레이팀 △전기차 배터리의 출력 및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LG화학팀 △차세대 UHD 방송시스템의 표준화 및 상용화를 주도한 LG전자팀 등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연구팀은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TV 하단의 별도 박스로 분리해내는 기술로 벽에 그림 한 장이 걸려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기차 배터리 소프트웨어 연구팀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전압과 전류 등을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출력 및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했다.

차세대 방송시스템 개발팀은 한국 및 북미의 초고화질(UHD) 방송시스템으로 채택된 ATSC3.0 표준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또 세계 최초로 ATSC3.0 수신칩을 개발해 별도 셋톱박스 없이 UHD 지상파를 볼 수 있는 TV 출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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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새롭게 개발된 기술들이 사업 성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점검하고 `연구개발상`을 직접 시상했다.

구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사업 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로 R&D 생산성을 높이고 핵심·원천 기술 개발로 R&D가 미래 준비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추어 도전적인 연구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성과로 연결 시켜야 한다”면서 “저와 경영진은 여러분의 노력과 도전이 더욱 인정받고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7명의 연구위원 발탁 승진을 포함한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2명을 연구위원·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LG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전문 분야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연구위원·전문위원은 임원급의 대우를 받으면서 자신의 특화된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23명, LG화학 9명, LG유플러스 6명, LG CNS 5명, LG이노텍 4명, LG디스플레이 3명, LG하우시스 2명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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