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공동연구 성과포럼`을 3일 오후 2시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4세대원자력시스템(Gen-IV)은 경제성, 안전성, 지속성, 핵비확산성 등을 향상시켜 원자력 에너지 수요충족을 위해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미래원자력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그간 성과를 진단하고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이 향후 참여 방안을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한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중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초고온가스로(VHTR)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참여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한다.
학계와 산업계의 원자력 전문가와 타 전공(기계·재료 분야 등) 전문가들이 제4세대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해 14개국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발족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 포럼인 GIF 국제공동연구 참여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국내 R&D와 GIF 국제공동연구 연계·활용 방안 등 건설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장이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GIF 회원국 간 연구 수행 결과를 공유·검증하는 국제공동연구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면 우리니라 미래원자력시스템 연구 개발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