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보청기가 인덕티브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리튬 이온 충전식 보청기인 `시그니아 셀리온`을 출시했다.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에 적용한 인덕티브 충전 시스템은 스마트폰 무선 패드 충전기와 같이 충전 단자와 연결 없이 충전기에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된다. 1회 충전에 24시간까지 연속으로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표준 사용량 기준 최대 2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충전은 4시간이면 완료된다. 30분 충전만으로도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 시간이 빠르다. 충전기에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를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면서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기와 분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상태 표시등이 있어 충전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충전시 보청기 건조도 함께 이뤄진다.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는 IP68 방수 방진 등급을 받아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충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배터리 교체시 버려지는 배터리가 없어 친환경적이다.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시그니아 셀리온 보청기는 친환경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기술 제품 부문, 편리한 기술 제품 부문에서 2017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