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 14일 신기후체제하 에너지정책 방향성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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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과학기술과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차기정부의 과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14일 토론회는 2회차다. 에너지정책을 주제로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다. 공구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와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환경본부 박사가 각각 신기후체제 대응 에너지정책과 에너지 효율적 사용 방향성에 주제 발표한다. 장영진 산업부 국장과 정병선 미래부 국장, 전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윤재호 에기연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 본부장, 송경열 맥킨지앤컴퍼니 센터장, 이화웅 에기평 성과확산본부 본부장, 유동수 산업위원회 소속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 모임에 소속된 이원욱 의원은 “토론회의 제1과제를 에너지정책으로 선정한 이유는 에너지정책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과 직결된 분야이기 때문”이라면서 “그간의 대응만으로는 에너지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변화의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3회는 16일 `바이오 및 의료`, 4회는 21일에 `4차산업혁명-AI·ICT·제조업`이라는 주제로 오전 7시30분에 제9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연다. 마지막 5회는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1시30분에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각각의 토론회에서는 정부 담당 국장 , 국회 입법조사처 담당 조사관, 학계, 산업계, 연구계, 국회의원이 발제와 토론자로 이름을 올린다.

공구 한양대 교수는 “과학기술을 성장동력화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과학기술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일자리문제, 환경문제, 경제성장문제 등의 국가 위기를 풀어가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 모임에는 김경수, 김두관, 김병관, 문미옥, 박광온, 박정, 백혜련, 송옥주, 신창현, 어기구, 유동수, 윤후덕, 이원욱, 이훈, 전현희, 진영, 최운열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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