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기는 귀찮고, 명절음식은 질린다?"…연휴 마지막 날을 맛있게 보내는 법

4일 연휴의 끝자락이다. 설 내내 먹었던 명절음식은 질리고 외식하러 나가자니 몸이 무겁다. 그렇다고 연휴 마지막 날을 흐지부지 보낼 수 없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연휴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한다.

◇집밥족을 위한 앱, 해먹남녀·밥타임

집에 있는 식재료를 간편한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해먹남녀`와 `밥타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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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남녀 앱은 집에 남은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해먹남녀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는 서비스다. 간편식, 가공식품, 간단식을 조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서 사용자가 조리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불닭 까르보나라, 프랜차이즈 치킨을 활용한 볼케이노 치라밥 등 아이디어 요리법을 제공한다. 또 조리에 필요한 재료는 물론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칼로리 등 요리 영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나트륨, 포화지방산 등 주의 성분 함량치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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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타임은 냉장고 속 식재료를 조합한 레시피를 제공한다.

밥타임도 집밥족을 위한 앱이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바로 만들 수 있는 메뉴 추천, 식단 짜기, 식재료 관리 등을 지원한다.

밥타임 특징은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한다는 점이다. 연휴 후유증으로 장보기가 어려운 독자에게는 희소식이다. 밥타임은 약 5000가지 집밥 조리법을 보유했다. 식재료 조합에 맞춰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조리법을 제공한다.

이 밖에 냉장고 식재료 관리 기능이 있어 장보기 메모, 일주일치 식단 짜기가 가능하다. 냉장고 식재료 신선도 관리 역시 지원한다.

◇배달 하나면 오케이! 플레이팅·배민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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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은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배달하는 서비스다.

`플레이팅`은 셰프가 직접 만든 요리를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존 배달앱과 다른 점은 플레이팅의 셰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배달한다는 점이다. 음식은 냉장 상태로 배달된다. 소비자는 이를 전자레인지로 해동한 뒤 바로 식사할 수 있다.

플레이팅은 50여 가지 메뉴를 마련했다. 양식을 위주로 서비스하며 최근에는 한식도 판매 중이다. 소위 말하는 `가성비`도 플레이팅의 장점이다. 플레이팅이 제공하는 음식 대부분은 1만원 선으로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셰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서비스 지역이다. 현재까지는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성남시 분당구(판교 포함)로 배달 지역이 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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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레시는 연휴 기간 느끼해진 입맛을 달래는 매운 요리 기획전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는 `명절 스트레스를 날리는 매운 음식 기획전`을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선보인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느끼해진 입맛을 달래는 매운 요리를 제공한다.

`군산 오징어` 오징어불고기, 오삼불고기를 비롯해 프리미엄 반찬 `세프찬` 쭈구미볶음, 벽제갈비 한우 양곰탕 등을 판매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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