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스마일안과 "고도난시·스마일라식 병합 수술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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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이 난시교정술을 하고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원장 정영택·김부기)는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을 병합한 수술법을 이용해 300안(안구 수) 시력교정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병합 수술은 난시를 해결한 뒤 안정기가 지나고 남은 근시를 스마일라식으로 교정한다. 1단계 난시교정술은 약 2.8~5.7㎜미세나이프를 이용한다. 각막 내 인장력을 조절, 찌그러진 각막 모양을 바로잡아 난시를 교정한다. 난시도수가 안정되는 2~3주 후 환자에 따라 라식, 라섹 등으로 근시를 교정한다.

온누리안과에서 수술 받은 환자는 병합수술 전 난시가 평균 〃3.36디옵터로 심한 난시였다. 근시는 평균 〃5.67 디옵터였다. 병합수술 후 난시가 평균 〃0.38 디옵터, 근지는 〃0.27 디옵터로 감소했다. 시력은 평균 1.07로 정상수준까지 회복했다.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스마일라식을 이용한 병합수술을 받으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우려가 줄고, 안압을 이기지 못해 각막이 퍼지는 각막확장증도 예방한다”고 말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는 2015년 글로벌 학술지인 `코니아 저널`에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 병합 수술법을 발표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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