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중대형 쇼핑몰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NCP(NHN Commerce Platform)`를 출시했다.
NCP는 NHN엔터테인먼트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기반으로 구축한다. 일시적 사용자 증가에 따라 서버, 네트워크 등 자원을 실시간으로 증설한다. 기존 시스템통합(SI) 구축이나 솔루션 구매 대비 비용과 도입 기간이 대폭 줄어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타깃 고객은 중대형 쇼핑몰이다. NCP는 기존 일체형 솔루션과 달리 쇼핑몰 프론트와 백오피스가 분리된 독립형 구조로 구성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회원, 포인트 등과 같은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쉽고 빠르다.
이윤식 NHN엔터테인먼트 커머스사업본부장은 “NCP는 고객사 기술 엔지니어나 인프라 운영 조직 없이도 이용 가능한 솔루션”이라면서 “상반기 NHN위투에서 운영하는 1300K를 비롯한 국내 대형 쇼핑몰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