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명품대학]<80>두원공대 "융합형 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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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공대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는 융합형 교육을 토대로 재학생과 참여기업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두원공과대학교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는 현장 기술요소와 경영, 디자인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두원공대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는 2011년 중소기업청,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이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로 매년 20명을 선발한다. 2015년 기준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두원공대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의 특징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이다.

두원공대는 기계(40%), 디자인(40%), 기업경영(20%) 비율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제조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영능력은 물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기계 분야 전문성을 모두 채울 수 있다.

또 학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학교 수업을 활용해 풀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두원공대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가 집중적으로 배치한 `실무사례` 수업이 그 예다. 학생들이 실무현장에서 기술난제를 발굴, 제시하면 교수가 솔루션 고안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두원공대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부 출연과제 관련 컨설팅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중 다수가 연구원 인력과 노하우 부족으로 정부 출연과제 참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두원공대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 교수진은 정부 출연과제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과 학생에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을 제공한다.

이밖에 학생과 기업, 교수 간 실시간 대화창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토대로 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매년 2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반영한다. 원활한 소통과 탄탄한 교육과정으로 참여 학생 이탈률(이직 및 퇴사)은 5%미만이다.

두원공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 성과평가에서는 S등급을 받았다.

김현철 두원공대 융합비즈니스솔루션학과 교수는 “학문융합은 세계적인 추세로 두원공대는 기계, 디자인, 경영 등 중소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학문을 모두 가르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매년 모집정원을 채울 정도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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