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사장 승진···한진그룹 `3세 경영` 막 올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한진그룹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은 11일부로 201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조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는 전무B에서 전무A로 승진했다. 강영식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사장 3명, 부사장 2명, 전무A 5명, 전무B 7명, 상무 17명, 상무보 19명 총 53명이다.

한진그룹은 “안전과 서비스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했다”면서 “2016년 영업실적 등을 고려해 임원 승진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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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

[인사] 한진그룹

◆대한항공 △사장 조원태 △부사장 우기홍 이수근 △전무A 유종석 김종대 조현민 신무철 이유성 △전무B 김인화 이기광 김원규 하은용 이상기 △상무 전인갑 최덕진 김승복 강종구 엄재동 송윤숙 박경호 김완태 현덕주 김진관 김인규 이진호 안수범 강두석 박희돈 이석우 △상무보 박정수 하만기 박명규 하성찬 김태진 천덕희 윤병일 김성길 조영 조용수 이규석 최두환 신상준

◆(주)한진 △상무 이충규 △상무보 김현우 김홍기

◆한국공항 △사장 강영식 △상무보 서대영 한기종 류원형 최광호

◆진에어 △전무B 최정호

◆정석기업 △사장 원종승

◆한진관광 △전무B 박인채

◆토파스여행정보 △상무보 곽진일

◆에어코리아 △상무 박범정

◆제동레저 △전무B 조성배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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