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캣이 블루투스 키보드 씨보드 라이즈(Seaboard RIS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영국 롤리(ROLI)에서 개발했다. 손동작에 따라 5D 컨트롤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기반 마스터 키보드다.
건반 개수에 따라 25 건반(Seaboard RISE 25)과 49 건반(Seaboard RISE 49) 두 가지로 나뉜다. 기존 건반을 누르는 연주법뿐만 아니라 신기술도 접목했다. 손가락을 사용한 가벼운 터치나 슬라이딩, 리프팅 등 다양한 컨트롤 방식을 활용해 사운드를 직관적으로 변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세한 현악기 소리도 보다 섬세하고 화려하게 구현한다.
씨보드 라이즈 전용 이퀘이터에는 100개 이상 프리셋이 접목됐다.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하이브리드 사운드 등 다차원적 표현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제품 구매는 사운드캣 온라인 스토어 자운드(ZOUND)와 각종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사운드캣 관계자는 “롤리는 예술적 감성에 혁신적인 신기술을 접목시킨 브랜드”라면서 “뮤지션 영감을 자극하는 터치 방식 외에도 세련된 블랙 색상에 고급스러운 프레임으로 마무리된 외관 또한 혁신적”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