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지역채널 브랜드 `우리동네 우리방송`

전체 케이블TV 사업자의 지역채널 브랜드가 `우리동네 우리방송`으로 단일화된다.

새해 1월 1일부터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지역채널 브랜드로 `우리동네 우리방송`을 사용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역 채널 공동브랜드로 `우리동네 우리방송`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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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지역채널 공동브랜드는 지역채널 가치와 역할에 대해 지역민과 공감대를 확대하고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원케이블` 전략 중 하나다.

케이블TV 사업자는 공동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홍보스팟 영상을 제작하고 프로그램, SNS, 포스터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기용 지역채널분과위원장(CJ헬로비전 상무)은 “지역채널 공동 브랜드 선언은 원케이블을 위한 초기 통합단계”라며 “매체 고유특징인 지역성을 더욱 강화한 지역특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전문 채널 포지셔닝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블TV 사업자는 공동브랜드 선언을 시작으로 △지역뉴스 공동시간대 편성 △프로그램 공동제작·교환 △동일시간 동일 프로그램 편성 △MCN 1인 콘텐츠 제작프로그램 도입 △재난 및 공공서비스 강화 등 케이블만의 특화된 지역기반 채널로서 매체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