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지능정보기술기반 과학수사 연구위해 대검·정보화진흥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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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병권 KIST 원장, 김수남 검찰총장, 서병조 NIA 원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대검찰청,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2일 대검찰청에서 형사사법 분야 지능화, 정보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형사사법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지능정보기술의 개발, 도입과 활용, 사업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증거물, 범죄현장감식자료, CCTV·블랙박스 영상데이터 등의 데이터를 지능화·정보화하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개발해 범인 검거율 제고, 수사기간 단축 등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KIST는 얼굴인식과 식별기술, 범죄현장재구성, 대용량 이벤트 검색과 요약기술 등 지능정보기술기반 과학수사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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