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자정부 50년 맞아 `지능형 정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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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새해 도입 50년을 맞아 `지능형 정부`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스마트시티를 구현한다. 인증 한 번으로 여러 정부서비스를 끊김없이 이용하는 디지털 원패스 인증을 도입한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6차 전자정부추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전자정부 11대 전략과제와 차세대 전자정부 인증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새해 전자정부는 AI로 범정부 핵심사업을 관리하는 `AI 기반 지능형 정부`로 탈바꿈한다. CCTV, 모바일, IoT 등을 융합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만든다.

정보통신기술(ICT) 급변에 맞춰 민간이 전자정부서비스를 개발하고 정부가 구매하거나 이용료를 지불하는 사업방식을 도입한다. 시장성이 있고 수익모델이 존재하는 전자정부서비스가 도입 대상이다.

국민이 한 번에 정부통합포털과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디지털 원패스 인증을 적용한다. 생체인증, 모바일인증 다양한 기법을 도입해 국민선택권을 보장한다.

위원회는 새해 전자정부 50년을 맞아 `전자정부의 날`을 선정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1967년 인구통계 부문에 처음 컴퓨터를 도입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전자정부 50년이 되는 2017년은 새 전자정부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장기적 안목에서 전자정부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자치부

새해 전자정부 50년 맞아 `지능형 정부`로 전환
새해 전자정부 50년 맞아 `지능형 정부`로 전환
새해 전자정부 50년 맞아 `지능형 정부`로 전환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