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술이 주목 받는다.
특허청은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이 증가세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4년간 출원은 올해 354건 등 모두 687건이다. 2013년 12건보다 크게 늘었다.
주요 기술별 출원은 △단말간 직접통신 434건 △그룹통신 164건 △직접무선통신 64건 △단독기지국구축 25건 순으로 많다.
출원인별로 보면 LG전자가 255건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ZTE 48건 △노키아 46건 △샤프 43건 △에릭슨 40건 △화웨이 35건 △NEC 35건 △삼성전자 32건으로 뒤를 이었다.
출원이 접수된 각국 특허청별로 보면 한국 특허청에 가장 많은 297건이 신청됐다. 다음으로 △중국 110건 △미국 93건 △일본 79건 △유럽 58건 순이다.
전체적으로 국내 기업 출원과 한국 특허청에 출원이 집중됐다. 이는 2014년 재난안전통신망 기술방식이 PS-LTE로 지정되며 국내 통신업체 연구개발과 표준화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김동엽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은 “재난안전통신망 기술 개발과 국제특허·국제표준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내 업계가 PCT 국제출원을 잘 활용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