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거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차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 기대도 높아진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괜찮다. 올해 `엣지 스몰(edge small)` 트렌드가 유통가를 휩쓸면서 저렴하면서도 가치 높은 선물 아이템이 다양하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1~12일 전기손난로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7% 늘었다. 마카롱, 별 등 아기자기하게 디자인한 제품도 인기다. 11번가가 작은 비용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을 추천한다.
◇내 마음을 받아줘!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선물로 오붓한 시간을 만들자. `퍼피펄 커플 실내 부츠(2만5390원)`는 발목까지 감싸는 실내용 커플 부츠다. 브라운과 아이보리 색상으로 구성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발 안쪽 푹신푹신한 털은 발의 피로를 풀어준다.
연인을 위한 일일 셰프로 변신해 이국적 풍미가 느껴지는 프랑스식 가정식을 직접 만들어보자. 11번가 모바일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생활플러스`는 요리초보자도 완성도 높은 프랑스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라따뚜이와 스테이크 2인 레시피 박스(2만6300원)`를 판매한다. 신선한 채소와 고기, 각종 허브, 올리브오일 등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개별 포장해 조리법(레시피) 카드와 함께 배송한다.
세상에 하나 뿐인 반지를 선물하고 싶다면 작가의 감성을 담은 핸드메이드 반지를 추천한다. 모바일 11번가 `핸드메이드 전문관`에서 판매하는 `레터링 각인 십자가 실버링(3만원)`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수제 십자가 디자인에 기념일이나 특별한 문구를 각인했다. 한층 의미 있는 커플링을 선물할 수 있다. 자유롭게 늘리고 줄일 수 있어 언제든 원하는 크기로 변경해 착용할 수 있다.
◇널 혼자 두지 않아~ 나홀로족 친구를 위한 홈 데코 선물
집에서 혼자 있을 `나홀로족` 친구를 위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는 홈 인테리어 제품을 선물하자.
`핀란디아 60 트리풀세트(1만3900원)`는 유럽피안 감성의 자연소재 장식품을 사용한 친환경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다. 트리와 장식품을 풀 세트로 구성해 경제적이다.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해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캐롤 디퓨저 선물세트(2만7800원)`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빨간색과 녹색을 조합한 장식이 돋보인다. 대용량으로 구성해 오랜 기간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템포드롭 스톰글라스(1만3900원)`는 유리병 안에 결정체 모양 눈이 날리면서 실내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온도에 따라 결정체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 실용성과 인테리어 기능을 모두 갖춘 일석이조 제품이다.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힐링~ 가족을 위한 난방 제품 선물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마음까지 훈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자.
크리스마스 저녁 따뜻한 난방 테이블에 둘러앉아 즐거운 만찬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지이라이프 캐쥬얼 코타츠(9만9000원)`는 일반 식탁 가격에 난방 기능까지 겸비한 테이블이다. 특수 도장으로 처리해 히터 부분에 피부가 닿아도 화상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판 양면 색상은 블랙·화이트 또는 화이트·베이지로 각각 다르게 구성했다. 취향에 따라 실내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대동해모로 발열난방기(7만9000원)`는 냉기가 도는 욕실에서 따뜻하게 샤워를 할 수 있게 하는 벽걸이 형태 난방기구다. 예열 단계 없이 1초 만에 즉시 발열한다. 헤어드라이어보다 소비전력이 낮아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C 신개념 탄소난방 안전히터(12만9000원)`는 히터 한 대 가격으로 홈 데코와 난방 기능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원적외선 복사열 시스템으로 환기할 필요 없는 쾌적한 난방 기능을 제공한다. 전기선이나 열선이 아닌 주변 공기를 서서히 가열시키는 탄소패널히팅 발열체를 사용한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 화재 위험이 낮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