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새해 1월까지 미아·중동·신촌 3개점에서 세이프코리아와 `어린이 안전 교육 스쿨`을 운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외계층 아동과 백화점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루 400여명 어린이와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안전 교육은 지진 및 화재, 생활안전 교육, 실내사고 등으로 구분한다.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지진, 해양 안전 등에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다.
가정 내 안전교육은 평소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대처 방법을 가르친다. 거실, 주방 등 장소별 위험 요소를 어린이들이 직접 찾아 바로 잡도록 교육한다.
어린이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신변 안전교육도 진행된다. 실제 상황극으로 수상한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 요령을 알려준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