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검색시스템으로 특허심사업무가 정확해진다.
특허청은 4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차세대 검색시스템`을 5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선행기술조사와 심사품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만큼 특허심사업무에서 검색정확도를 높일 전망이다.
차세대 검색 시스템의 핵심 기능은 △하이브리드 검색 △다국어 통합 검색 △가중치 검색 등이다.
먼저 하이브리드 검색은 심사관의 키워드 검색 결과와 시스템 선정 검색 결과를 종합해 판단한다. 단순 키워드 검색보다 검색결과 향상이 기대된다.
다국어 통합 검색은 한글 검색어만 입력하면 영문 특허 문헌 검색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그동안 일문 통합 검색은 가능했으나 1600만여건에 이르는 영문 특허 문헌은 심사관이 별도 검색해야 했다. 영문 통합 검색 추가로 시간 단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중치 검색은 심사관이 발명 명칭, 요약, 청구범위 등 항목별로 검색어 중요도를 달리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심사관이 최초 검색 결과를 분석하고 가중치를 재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정확한 검색 결과를 얻는다.
특허청 최일승 정보고객지원국 정보시스템과장은 “차세대 검색시스템 개발로 심사품질향상을 기대한다”며 “우수 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 특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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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