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기술 체험, 스타트업 투자유치…창조경제 박람회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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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의 모습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에서 `2016 창조경제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은 창조경제박람회는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특허청을 비롯한 13개 부처·청,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이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는 창조경제생태계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5개 테마로 구성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보이는 `창조경제박람회`(B홀), 벤처·창업 분야 우수 제품과 다양한 지원성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 벤처·창업대전(C홀), 지식재산 분야의 국내 최대 전시회인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A홀)을 통합해 선보인다.

참여기관은 1687개(2015년 1109개), 부스 1852개(2015년 1607개), 벤처·스타트업 718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작년보다 스타트업·벤처, 중견·중소기업, 대학, 출연연, 대기업, 정부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참여하는 개방형 박람회를 선보인다. 공모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전시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존`에 1일 단위 전시가 가능한 `데일리 부스`를 설치해 68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이 협력해 기술혁신을 이뤄내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첨단·융합 기술체험, 진로 탐색, 기업가정신 함양 등 중고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양한 데모데이와 부처 간 협업으로 투자·구매 지원 등 참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도 열린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혁신 주체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네트워킹 행사도 한다.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행사도 마련된다. 케빈 스미스(더볼트의 CEO), 장 미쉘(오렌지 재팬-코리아 CEO)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이슈, 해외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스타트업 글로벌 협력 포럼`을 연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가 참여하는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G-스타트업 월드와이드 서울` 등에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피칭과 다양한 주제 강연과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대학생이 1일 강사가 돼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신기술을 설명하는 `미래진로탐색 투어`, 코딩원리를 보드게임으로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딩 보드게임`,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체험스쿨` 등 학생들 대상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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